제 2기 부산 대학생 관광 창업스쿨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2기 부산 대학생 관광 창업 스쿨'(이하 '창업스쿨')을 운영해 부산지역 10개 대학 59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관광창업스쿨'은 센터와 (사)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에서 주관해 관광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련 분야 지식과 경험을 쌓기 원하는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 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다.
공사는 지난달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관련 분야 전문가의 관광창업 특강 및 창업자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참가자의 97%가 수료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
관광창업 특강은 동의대학교 여호근 교수(호텔컨벤션경영학과)를 비롯해 총 5명의 부산지역 관광 스타트업 대표가 그들의 창업 초기부터 현재 성장까지의 좌충우돌 창업스토리와 관광창업 성공 전략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관광창업 실무자와 대표가 중심이 돼 팀별 3회씩 멘토링을 지원해 팀별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관광업계도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16개 부산관광업계는 (△농심호텔 △홍단호텔 △미스터멘션 △투어스태프 △재미난투어 △와이투어앤골프 △한국해양콘텐츠개발 △요트탈래 △물빛색스튜디오 △블루라인파크 △서프홀릭 △부산아쿠아리움 △더휴랩 △아트인부산 △㈜예림 △밝히는 사람들)에서 협찬사로 참여해 창업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총 249건의 관광체험상품을 제공했다.
센터는 오는 27일 창업스쿨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로 기획해보는 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트래블톤(TRAVELTHON)’을 개최한다.
이번 트래블톤은 각대학별로 팀을 구성해 관광 서비스를 주제로 사업화 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최우수팀에게는 2022년도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해 실질적인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